완전히 경화되면 액체였던 코팅제가 고체 형태의 투명하고, 뛰어난 셀프 클리닝 성능을 가진 보호막으로 변하게 됩니다.

코팅제는 용도와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활성 성분과 용제를 기반으로 구성됩니다.

GYEON 코팅제는 SiO2 혹은 플루오로 폴리실라잔을 베이스로 한 포뮬러를 사용합니다.

코팅이 완전히 경화되면, 화학적 저항성을 갖추고 고강도 폴리싱과 같은 높은 수준의 마찰로만 제거할 수 있는 아주 얇은 보호막이 형성됩니다. 도포 과정에서는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페인트 표면의 미세한 기공 구조까지 침투해 이를 단단히 밀봉합니다.

그 결과, 어떤 차량 도장이라도 눈에 띄게 높은 슬릭감을 얻게 됩니다. 세라믹 코팅은 우수한 UV 저항성을 갖추고 있어 도장의 산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모두 같은 종류의 제품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쿼츠, 세라믹, 유리막 코팅이라는 이름은 대부분 SiO2 성분을 기반으로 한 용액형 보호 코팅제를 부르는 다양한 방식일 뿐입니다. 포뮬러나 부가 기능에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결국은 모두 매우 얇고 투명한 보호막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그 밖에 차별화된 이름들은 말 그대로 마케팅적인 표현에 가깝습니다.

외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제대로 준비된 차량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하면 GYEON 코팅 특유의 높은 글로스와 도장 색감이 더해져 놀라운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진짜 장점은 일상에서 더 뚜렷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차량이 더디게 오염되고, 평소 관리 세차 주기도 훨씬 길어집니다. 표면 슬릭감이 크게 올라가면서 먼지나 꽃가루가 덜 달라붙고, 도장면은 산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브레이크 분진도 예전만큼 휠에 쉽게 들러붙지 않습니다.

이 모든 효과 덕분에, 차량의 광택은 여러 해가 지나도 새 차와 같은 상태에 가깝게 유지됩니다.

아니요. 코팅의 멋진 비딩은 분명 인상적인 특징이지만,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특성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코팅이 발수가 아니라 어느 정도 친수 성향을 갖는 편이 셀프 클리닝 성능 측면에서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코팅이 만들어내는 매우 높은 표면 장력 때문에 강한 발수력이 생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염물이 쌓이면 이 발수력은 점차 약해집니다. 다만 이 변화는 보호 성능의 저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발수 성능을 다시 회복하고 싶으시다면, 시공을 맡겼던 디테일러에게 문의하시거나 코팅 관리 가이드를 참고해 주세요.